일본 아스카 '피라미드'의 정체, 800톤 거석 마스다노 이와후네의 수수께끼

 

일본 아스카에 피라미드가? 800톤짜리 거대한 바위 '마스다노 이와후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고대 무덤인지, 외계인의 착륙선인지... 그 수수께끼를 파헤쳐 봅니다.

'피라미드' 하면 보통 이집트의 거대한 삼각뿔 무덤을 떠올리시죠. 그런데 만약, 일본 고대 역사의 심장부인 '아스카(Asuka)'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피라미드형 바위가 잠들어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은 UFO처럼 보이기도 하고, 거대한 제단처럼 보이기도 하는 미스터리한 거석, **'마스다노 이와후네(益田岩船)'**에 얽힌 수수께끼를 파헤쳐 보려 합니다. '하늘의 돌배'라는 뜻을 가진 이 거석은 과연 고대인의 무덤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다른 용도였을까요? 🧐

 


1. 일본 아스카의 거석, '마스다노 이와후네'란? 🇯🇵

'마스다노 이와후네'는 일본 나라현 아스카무라(明日香村)의 한 작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스카는 7세기경 일본의 수도였으며, 고대 문화가 꽃피웠던 매우 중요한 역사 유적지입니다.

이 거석은 이집트 피라미드처럼 여러 개의 돌을 쌓아 올린 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화강암 바위 '하나'를 통째로 깎아** 만든 '단일 암석(Monolith)'입니다. 그 크기는 동서 약 11m, 남북 약 8m, 높이는 무려 4.5m에 달하며, 추정 무게는 약 800톤에 이릅니다. 800톤이라니, 정말 상상이 가시나요? 🤯

이것이 언제,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지 정확한 기록이 전혀 남아있지 않아, '오파츠(Ooparts, 시대에 맞지 않는 유물)'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 '이와후네(岩船)' = 돌배?
'이와후네'는 '돌로 만든 배'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실제 모습은 배보다는 네모반듯한 거석에 가까운데요.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조차 미스터리 중 하나입니다.

 

2. 무게 800톤! 거석의 놀라운 특징들 📐

마스다노 이와후네가 단순한 거석이 아닌 이유는 그 표면에 남겨진 정교한 가공 흔적 때문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거석의 평평한 윗면에 있습니다. 이곳에는 약 1.3m x 1m 크기, 1.2m 깊이의 정사각형 구멍 두 개가 나란히 파여 있습니다. 이 구멍들은 매우 정교하게 깎여 있으며, 내부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또한, 거석의 측면에는 마치 격자무늬(Lattice pattern)처럼 일정한 간격의 홈이 파여 있어, 이것이 어떤 도구를 사용한 흔적인지 혹은 의도된 디자인인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스다노 이와후네 제원

구분 내용 비고
이름 마스다노 이와후네 (益田岩船) '하늘의 돌배'
소재 화강암 (단일 암석) 주변 지질과 동일
크기 (최대) 약 11m × 8m × 4.5m 아파트 2층 높이
무게 (추정) 약 800톤 성인 코끼리 160마리
특징 상단 2개의 사각 구멍 깊이 약 1.2m
⚠️ 수수께끼의 핵심
800톤이나 되는 화강암을 어떻게 저렇게 정교하게 깎아낼 수 있었을까요? 고대 신석기나 청동기 시대의 도구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작업입니다. 이것이 바로 마스다노 이와후네가 오파츠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3.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누가, 왜 만들었나? 🛸

이 거석의 제작 연대나 주체에 대한 기록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일본의 고대 역사서인 '고사기'나 '일본서기'에도 이 거석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수많은 가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 일본 고분 시대(3~7세기)에 강력한 호족이 자신의 무덤을 만들려다 중단했다는 설.
  • 고대 일본의 토착 신앙과 관련된 거대한 제단이었다는 설.
  • 심지어는 UFO나 고대 외계 문명의 흔적이라는 설까지 있습니다.

가장 큰 의문은 '왜 만들다가 만 것처럼 보이는가' 입니다. 만약 이것이 무덤이었다면 왜 완성이 되지 못했는지, 혹은 이것이 이미 완성된 형태인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4. 주요 가설: 무덤 vs 천문 관측소 🏛️

수많은 가설 중 가장 유력하게 논의되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가설 1: 미완성된 고분(무덤) 설

가장 유력한 가설입니다. 아스카 지역은 고대 고분(무덤)이 밀집된 곳입니다. 이 거석이 당시 권력자의 석실(돌방) 무덤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으나, 어떤 이유(정권 교체, 기술적 한계 등)로 중단되었다는 것입니다. 상단의 두 구멍은 관을 넣기 위한 입구였을 거라 추측합니다. 하지만 800톤짜리 돌을 깎아 무덤을 만든다는 발상 자체가 매우 이례적입니다.

가설 2: 천문 관측소 또는 제단 설

일부 연구자들은 거석 상단의 평평한 면과 구멍, 그리고 격자무늬가 특정 별자리나 태양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즉, 고대의 천문 관측소이거나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었다는 설이죠. 실제로 아스카에는 '겐고시즈카 고분(牽牛子塚古墳)'처럼 천문과 관련된 유적이 존재합니다.

 

마무리: 핵심 내용 요약 📝

아스카의 피라미드 '마스다노 이와후네'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있습니다. 고대인의 놀라운 기술력에 감탄하게 되면서도, 그 목적을 알 수 없기에 더욱 신비롭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

아스카 피라미드 핵심 요약

✨ 정체: 800톤짜리 단일 화강암 거석 '마스다노 이와후네'.
🇯🇵 위치: 고대 일본의 수도였던 나라현 아스카(Asuka).
📐 특징: 상단에 정교하게 깎인 2개의 사각 구멍과 측면 격자무늬.
🧐 미스터리: 제작 시기, 주체, 목적 모두 불명. 미완성 무덤설이 유력.

여러분은 이 거대한 돌이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스카를 여행할 기회가 생긴다면, 이 신비로운 거석을 직접 만나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미스터리한 거석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자주 묻는 질문 ❓

Q: 이게 정말 '피라미드'라고 불리나요?
A: 학술적인 명칭은 '마스다노 이와후네'입니다. 하지만 그 거대한 크기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로움 때문에 대중이나 미스터리 매니아들 사이에서 '일본의 피라미드', '아스카의 피라미드'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Q: '이시노호덴(石の宝殿)'과는 같은 건가요?
A: 아니요, 다릅니다! 둘 다 거대한 단일 암석 유적이라 헷갈리기 쉽지만, '이시노호덴'은 효고현 다카사고시에 있습니다. 이시노호덴은 마치 거대한 주사위가 옆으로 누운 듯한 모습이며, 무게도 약 500~600톤으로 추정됩니다. 둘 다 일본의 대표적인 거석 미스터리 유적입니다.
Q: 아스카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나요?
A: 네, 아스카역에서 자전거로 이동하거나 버스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적이 숲속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약간의 등산(약 10~15분)이 필요합니다.
Q: 고조선이나 고구려와 관련이 있다는 설도 있던데요?
A: 일부 재야사학에서 아스카 문화가 고구려 등 한반도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에, 이 거석 문화 역시 관련이 있을 것이라 주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스다노 이와후네'를 한반도와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고고학적, 문헌적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Q: 상단 두 구멍의 용도는 무엇으로 추측되나요?
A: '무덤 설'에 따르면, 두 개의 관(남/여 합장묘)을 위에서 내려놓기 위한 입구였을 거라 봅니다. '제단 설'에 따르면 제물을 바치거나 불을 피우는 용도였을 수 있습니다. '천문 관측 설'에서는 물을 채워 별을 관측하는 용도였다는 추측도 있습니다. 정답은 아무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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